[워싱턴DC] 내셔널 몰의 상징, 링컨 메모리얼

Lincorn Memorial

링컨 기념관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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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대통령 동상(내부)과 외부 건축 양식

 

 

멀리서 보았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막상 점점 가까이 갈 수록 그 거대함이 느껴지는 링컨 기념관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아색과 백색의 대리석이 정말 인상적인, 내셔널 몰(National Mall)의 대표 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도리스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2007년 미국 건축가 협회가 선정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 중 7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

 

 

 

 

 

이곳은 에어브러햄 링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높이가 19m미터나 된다고 하네요. 그만큼 내셔널 몰에서 인기있는 장소이기도 하고요, 링컨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가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예요. 

 

 

링컨 기념관에 전시된 연설문

 

 

계단을 올라 내부로 들어가면 남쪽 벽면에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문(Gettysburg Address)이 세겨져 있는걸 보실 수 있어요. 일반적인 전시가 아닌 건축물 벽면에 세겨져 있는 형태라 가만히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연설물은 미국이 내전 중이었던 1863년 11월 19일, 펜실베니아주 게티스버그의 묘지 헌정식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연설문으로써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연설 중 하나이자, 가장 위대한 연설로 손꼽히는 연설이라고 하네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행사 시작일 고작 17일 전에 초대를 받아서, 물론 그 전에 미리 편지를 받았을 거라는 증거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길지 않은 시간에 이 연설문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북쪽 벽면에는 두번째 취임식 연설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기념관 입구에서 바라본 모뉴멘트

 

메모리얼 입구에서 바라본 모뉴멘트입니다, 3월에 방문했었는데 Lincoln Memorial Reflecting Pool에 물이 없었어요.. 조만간 다시 방문하게 되면 소식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내부를 둘러보신 후 계단을 내려오기 전에 외부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저멀리 알링턴(Arlington)이나 알링턴 국립 묘지(Alrington Cementery)가 바로 보이더라고요!

링컨 메모리얼은 이곳만 구경하기 보다는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e.g 한국 전쟁 추모공간, 워싱턴 모뉴멘트, 또는 근처의 Tidal Basin 등)가 많으니 같이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위치 : 2 Lincoln Memorial Cir NW, Washington, DC

운영시간 : 24시간 오픈

티켓 가격 : 별도 티켓, 사전예약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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