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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미국와인] Decoy / 2021 / 쇼비뇽 블랑 Decoy Sauvignon Blanc 2021, Napa Valley, Sauvignon Blanc 청둥오리 한 마리가 앉아있는 Decoy와인은 Duckhorn와이너리의 와인 중 하나입니다. 라벨이 워낙 심플하면서도 인상 깊어서 꼭 한번 마셔보고 싶었어요. 댄과 마가렛 덕혼 부부가 1976년에 Duckhorn와이너리를 설립하였고 초기에는 메를로 와인이 유명했다가, 오늘날에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와, 샤르도네가, 소비뇽 블랑 등의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하며, 브랜드는 Decoy 뿐만 아니라 Goldeneye, Paraduxx, Migration, Canvasback 및 Calera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요. 나파 벨리, 소노마 카운티, 중부 해안에서 재배된 포도 중 엄선된 포도만을 사용하.. 더보기
[미국와인] J.Lohr / 2019 / 카베르네 쇼비뇽 J.LOHR 2019, Paso Robles, Seven Oaks Cabernet Sauvignon 제이로, 파소 로블, 2019 카베르네 쇼비뇽 캘리포니아의 Paso Robles에 위치한 빈야드에서 생산된 카베르네 쇼비뇽 와인입니다. 89%의 카베르네 쇼비뇽과 9% 쁘띠 쉬라, 1%의 카베르네 프랑, 1%의 쁘띠 베르도로 구성된 밀도 있는 레드 와인이에요. J.Lohr는 창업자 Jerry Lohr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1960년대 말 부터 시작하여 거의 60여 년이 되어가는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카베르네 쇼비뇽 이외에도 다양한 와인 포트폴리오가 있다고하니 시도해 봐야겠어요. 7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오크숙성을 해서인지 풀바디의 농후함이 느껴져서, 함께 페어링 한 양고기 스테이크와 밸런스가 정말 .. 더보기
[미국와인] 샤토 생 미셸 컬럼비아 밸리 /2021 / 리슬링 Chateau Ste Michelle 2021, Culumbia Valley, Sweet Riesling 샤토 생 미셀 컬럼비아 밸리, 2021, 스위트 리슬링 미국 워싱턴 주의 Woodinville에 위치한 샤토 생 미쉘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 중 하나입니다. 해당 와이너리는 워싱턴 주에서도 오래된 와이너리에 속하며 1954년에 설립되어서, 리슬링 이외에도 샤르도네, 까르베네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취급하고 있었어요. (공식 사이트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특히나 콜럼비아 밸리 리슬링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리슬링 와인이라고 하네요. 샤토 생 미쉘의 리슬링 역시 마트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이 되어 있긴 했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리슬링 와인인 줄은 몰랐어요. 가격도 당시 $10 정도로 .. 더보기
[프랑스와인] 가성비 좋은 레드 GSM 블렌드 / 코테 뒤 론 빌라주 / 2020 Vinafore Collection Côtes du Rhône Villages, 2020, GSM Blend Grenache, Syrah, Mourvèdre 코테 뒤 론 빌라주(Côtes du Rhône Villages)는 론의 AOC인데요, Vinafore 콜렉션의 코테 뒤 론 빌라주는 이곳의 그라나슈 50%와 시라 35%, 무르베르드 15%로 구성된 GSM 블렌드 레드 와인이에요. 론의 샤토누프 드 가다뉴, 존키에르, 로에 지역의 포도를 혼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잔에 코를 가져다 대자마자 풍성한 블랙베리, 라즈베리, 후추 등의 향이 인상적이며, 맛은 드라이하며 타닌은 섬세함에서 강한으로 넘어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토마토 라구소스 파스타와 구운 염소 치즈 샐러드와 함께 먹었을 때 와인의 신맛이 조.. 더보기
[미국와인] 조쉬 리저브 / 2021 / 샤르도네 Josh Reserve 2021, North Coast, Chardonnay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표 'Josh' 조쉬는 현 양조자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한 라벨이에요, 편하게 마시기 좋은 가격과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 퀄리티로 무슨 와인을 사야할 지 고민될 때는 Josh부터 찾곤 하네요... 항상 Josh에서는 레드와인만 마시다가 처음으로 샤르도네를 시도했는데, 역시나 좋네요 :)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의 소노마와 레이크 카운티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로 만든 화이트 와인 입니다. 해당 지역은 기후가 온화하여 포도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하네요. 라벨에 따르면 시트러스함과 레몬, 그리고 복숭아의 향이 나며, 레몬 제스트와 복숭아, 그리고 바닐라 향이 여운을 남기며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준다고 쓰여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