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Gallery of Art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Washington D.C
내셔널 몰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장소이자 저에게 큰 영향을 준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National Gallery of Art)는 1937년에 Andrew W. Mellon이 자신의 소장품과 기금을 기부하며 비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큰 갤러리 중의 하나이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미술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2021년에 17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아트 뮤지엄이라고 합니다. (Wiki 참조)
2층 중앙 홀은 높은 돔형 천장과 자연 채광으로 그야말로 시선을 압도하는 공간이에요,
주기적으로 생화 장식이 바뀌어서 사진으로 담을 때마다 새롭습니다ㅎ
한동안 West Building만 운영을 하다 비교적 최근 East Building이 리뉴얼 오픈을 해서
제대로 구경하려면 하루는 택도 없을 규모에 소장품 규모 또한 방대해서 저도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아요.
갤러리 투어도 제공하니 미리 시간을 체크해서 방문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고대 종교화부터 르네상스, 인상파, 모더니즘, 포스트 모더니즘을 아우르는 그림들 뿐만 아니라,
조각, 조형물까지 정말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대형 갤러리입니다.
이곳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실내 건축 디자인이 주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상아색 대리석이 고고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는데 그 차분함이 정말 좋더라고요.
2층의 좌우에 아담한 실내 가든 공간이 갖춰져 있어서 이곳의 채광을 보는 것도 재미 중에 하나이지요ㅎ
West Building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것도 즐겁고요
East Building으로 넘어가는 지하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것도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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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에 대해 잘 몰랐던 저도 자주 보다 보니친근한 화풍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현재는 차근차근 이론을 적립해 가며
점점 다른 화풍으로 관심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갤러리에서 본 그림과 화풍에 대한 기록을 공부 겸 남겨볼까 합니다 :)
위치 : Consitution Ave NW & 7th Street National Gallery of Art
입장료 : 무료
인접한 역 : Smithsonian Station, L'Enfant Station
근처 다른 볼거리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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